축구 국가대표 김민재가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4차전 이라크와 경기를 하루 앞둔 14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0.14.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결혼 4년 만에 이혼을 발표하면서 그의 아내였던 안지민씨의 소식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1일 김민재의 소속사 오렌지볼은 "김민재가 신중한 논의 끝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이혼 절차를 마쳤다"는 보도 자료를 냈다. 두 사람은 성격 차이로 인해 이혼을 결심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부모로서 아이를 1순위에 두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김민재의 이혼 소식이 발표되면서 자연스럽게 그의 아내였던 안지민의 소식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민재의 아내로 알려진 안지민은 1996년생으로 과거 프리랜서 모델 일을 했으며 2020년 5월 김민재와 결혼했다.
둘은 지난해 5월 방송된 tvN '장사천재 백사장'에 함께 출연하는 등 부부로서 함께하는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여왔다.
하지만 2024년 6월 한 커뮤니티에 "축구선수 김민재와 와이프 두분 무슨 일 있나요?"라는 글이 게시됐다.
해당 글에 따르면 "김민재 와이프분(안지민) 인스타그램에 들어갔는데 게시물, 하이라이트 다 삭제됐고 김민재를 태그한 것도 다 삭제됐다. 심지어 김민재 선수는 와이프분 팔로우를 끊은 것 같다"며 "둘 사이에 일이 있을 것 아니냐"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런 가운데 안지민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된 상태다. 그의 계정엔 접속하면 '페이지를 사용할 수 없다'는 메시지가 뜨며 접속이 제한된다.
안지민은 지난해 6월 김민재가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뛸 당시 운전 중 젊은 남성을 치는 사고를 내 구설에 오른 바 있다.
김민재는 최근 국가대표팀 경기에서 팬들에게 불만을 표출하고 자제하라는 제스처를 취하는 등 태도로 인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